2023년 4월 12일 수요일, 칼 퇴근하면서 집 도착하기 30분 전에 자담 치킨 '생그라나 순살' 을 시켰다. 집에서 설거지하고 옷갈아 입을 때 치킨이 도착했다. 서비스로 어포튀킴을 주셨다. 와우ㅡ
운동 때문에 4 조각만 먹었지만 계속 먹고 싶었다.
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이온음료 사가지고 체육관으로 빨리 걸어갔다. 오늘도 고스트 러너(Ghost runner)를 실행시켜 걸었다. 고스트 러너의 페이스는 9'52 /km로 나보다 72 m 앞섰다. 나의 *평균 페이스는 10'09 /km 였다.
* 나의 평균 페이스 의미는 1km 당 10분 09초 걸린다.는 뜻이다.
파주 스타디움에 도착하니 파주시민 축구단과 당진시민 축구단 k3리그 경기가 진행 중이였다. 점수는 2:1로 파주시민축구단이 이기고 있었다. 여기에 있는 동안 k3리그 응원하로 종종 와야겠다.
뉴스를 찾아보니 파주시민 축구단이 FA컵 16강 진출 확정지었다고 한다. 축하합니다.
안녕하세요. 인사하고 체육관으로 들어오데 헉...사람이 왜 이렇게 많지? 뭔 날인가? 하면서 탈의실 들어갔는데 외쿡인이 보였고 습관적으로 안녕하세요.라고 인사를 했다. 더 당황한 것은 그 분도 나에게 '안녕하세요.' 라며 인사를 해주는데 한국말을 잘해 쫌 놀랬다.
- 실내 운동화로 갈아신고 윗몸일으키기 기구에 앉아 손 핸드랩을 감고 운동 루틴을 시작했다.
- 줄넘기 3 라운드 : 1000개
- 윗몸일으키기 2 세트: 80번
- 제자리 스텝 2 라운드
쨉, 쨉, 원-투, 원-투 스텝 하려고 하는데 코치님께서 다가오시더니
오늘은 '훅'을 배워 볼게요.(기분이 정말 좋았다.) 자! 원-투 해보세요. 그 자세에서 이렇게 하는거라면서 시범을 보여 주셨다.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갔다. 그대로 해보는데 잘 안돼 어색했다. 어색할 때마다 물었다.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다.라면서 바로 봉 미트를 가지고 오시더니 자! 쨉, 쨉, 원-투, 훅 동작을 몇 번 더하고 원-투 20번 하고 끝났나 싶었는데 다시 원-투 30번, 정말 끝났다. 싶었는데 원-투 30번하면서 사이사이 훅으로 봉 미트 치는데 숨이 정말 찼다. 이때 심박수 173을 기록했다.
전신 거울 보면서 훅 자세를 다듬고 마지막으로 윗몸일으키기 20번 더하고 11일차 훈련을 마쳤다. 11일차 복싱 운동량은 763 kcal 였고 최대 심박수 170을 넘었으며 하루 총 소모 칼로리가 1683 kcal 였다. 그리고 지방 연소는 20g 이였다.
글러브 벗고 붕대 풀고 사가지고 온 이온음료 원샷 때리고 코치님과 체육관 사람들께 인사하고 집으로 걸어왔다.
오늘은 훅을 배워 기분이 더 좋은 하루였다.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내일도 화이팅 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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